빵먹자

[회현동|남대문] 레스케이프호텔 르 살롱 by 메종엠오 - 1인용 애프터눈티!

GtheWALKaholic 2020. 5. 14. 19:16

레스케이프호텔 르살롱 애프터눈티

애프터눈티 먹고 마시러 가고싶은데 같이 갈 사람이 없다?

그러면 저처럼 혼자 가시면 됩니다....후훗

레스케이프호텔에는 1인용 애프터눈티가 있으니까요! 

11:00~18:00

 

나는야 용감한 사람

1인 세트가 2.5만원에 음료 따로 만원선이니까 혼자 3.5만원으로 먹을 수 있다.

책이나 핸드폰이 있다면 전혀 부끄럽지 않아...

사진도 이러케 백장이나 찍었다.

ㅋㅋㅋㅋㅋ

 

호텔 컨셉은 베르사유 궁전인데 티팟은 모던하다? ㅋ
근데 테이블 위에 저 꽃이 너무 마음에 든다.
아이폰 인물모드의 조작을 여실히 보여주는 날림 아웃포커싱...

 

1층에 크렘뷜레+버터 맛있고요, 마들렌도 맛있고요, 구워먹어야할 것 같이 생겼던 저 마쉬멜로우 같은 녀석이...마쉬멜로우였을까?

 

2층에 꽃 샐러드는 눈으로 먹었다.

색깔이 너무 예쁘다.

 

버거랑 말차로 만든 샤벳?도 맛있었고요

저 밑에 깔린게 도대체 뭔지 몰라서 용감한 나는 스태프 분께 물어봤다.

네 카카오닙스라고...먹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두개 맛만 보았다.

 

부슬부슬 비가 오는 날, 혼자 창가에 앉아있는 호사를

저런 생화를 매번 바꿔대는 호사로운 호텔 카페, 즐거운 한시간이었다.

갑자기 이 근처에서 두어시간 혼자 호사스러운 짓을 하고 싶다! 할때 가는거 매우 추천!!!

또 가고싶네....평일 낮에 혼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