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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자

[주문진] 월성식당 장치찜 - 초딩입맛에겐 어려운

월성식당 장치찜

우리 가족 모두 육고기를 더 좋아지만 강원도에 갔으면 지역 음식을 먹어야지! 라는 일념으로

근처를 검색하여 장치찜으로 유명하다는 주문진 월성식당에 갔다.

 

장치? 평생 처음 들어보는 생선이라 찾아봤더니 농어목 등가시치과의 바닷물고기로 원래 이름은 벌레문치....

동해안 중북부 수심 300~500m 바다 밑바닥에 살고 길이는 보통 50~60㎝ 정도라고 합니다.

 

이름 왜 저래 ㅠㅠ 생긴 것도 왜저래 ㅠㅠ ㅋㅋㅋ

(궁금하신 분을 위해 두산백과 링크: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00742&cid=40942&categoryId=32581)

그래도 인생은 경험이니까...용감하게 도전

같이 간 어린이는 빨간 음식은 떡볶이랑 라면 외에는 입도 안대기 때문에 생선구이 2인을 따로 시켰다.

 

20년 5월 기준 메뉴판
기본찬...뭔가 바닷가라는 느낌이...
밥은 따로 시켜야하고 흑미밥이다.

덜어보았습니다. 음...저 메기 껍직같은 느낌...아 벌써 뭔가 어려운 기운이 느껴져....

 

IMG_188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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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고 탱탱한 육질이었다. 생각보다 비리지는 않고 먹을만 했다.

 

생선구이 2인

근데 곧 어린이를 위해 시킨 생선구이가 나오자...

(고등어와 가자미 구이 이것이 2인 구성)

모두들 고등어 너무 잘 구웠고 맛있다며 뼈를 발라 먹고 있었음

 

그렇습니다.

육고기파에게는 최고의 생선이란 고등어구이뿐 ㅋㅋㅋ

그래도 나름 다 잘 먹고 왔다!

장치찜도 생각보다 먹을만 했고 양도 푸짐해서 합격합격

그냥 내 초딩입맛이 문제일뿐...

 

좋은 경험이었다....장치찜 후기 끝 (...)

 

주문진해안주차타워주차장은 만차라 운좋게 주문진읍사무소공영주차장을 찾아갔는데,

거기서 식당 찾아가기도 쉽고 더 좋은 것 같다.

 

가장 중요한 주차팁(?)을 남기며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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