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먹자 (6) 썸네일형 리스트형 [논현동] 아우어 베이커리 싸이더스점 일요일 아침에 일찍 여는 빵집은 드물다. (물론 파리바게트 뚜레주르 등 대형프랜차이즈 빵집 제외) 그렇지만 사실 주말중 제일 빵이 필요한 때는 일요일 아침 아닌가?! 내가 좋아하는 동네 빵집들은 일요일에는 안열기도 하고, 빨라야 10시에 열어서 일요일 아침에 빵이 먹고싶을때는 굳이 역삼동에 있는 바게트K까지 가서 사왔었는데, 오늘은 바게트K 기분이 아니어서 고민하다가 아우어베이커리중 9시 오프하는 지점을 발견! 얼른 차 타고 테이크아웃을 했다. 아우어베이커리는 현재 기준 지점이 많이 늘어나서 지방까지 총 열두군데쯤 있는 것 같은데, 서울 강남권에서는 싸이더스점이 가장 일찍 여는 것 같다. 신사동 본점은 10시 가로수길점은 11시 등등 보통은 다 10이 이후에 오픈이니까... 물론 일찍 가면 빵 종류가 전.. [삼성역] 파트하얏트 서울 더라운지 애프터눈티 - 뷰는 좋은 지금 다시 생각하니 뭔가 화가 난다.... 저걸 저 돈 주고 먹었다니 ㅋㅋㅋㅋㅋㅋ 경험 값이라 친다. 파크하얏트 24층에서 대치동과 삼성동을 내려다볼 수 있다는 장점 그 하나를 가진 곳!!!! 여기가 바로 더라운지입니다. 여름이었어서 애프터눈티 2인세트와 벌꿀빙수를 시켰는데, 예약할때 애프터눈티 3인이라고 얘기했다고 좀 정색했다... (여기서 이미 기분 상했어...) 커피 리필은 유일한 좋은 점 3단 트레이 구성. 시즌별로 한식과 믹스한 컨셉으로 내놓는것 같은데, 2층까지는 잘 먹었지만 3층은 너무 달아서 먹을 수가 없었다... 실험 정신 가득한 저 버섯과 통나무 같은 초콜릿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너무 달아서 ㅎ) 재미있는 작품 같던 애프터눈티였지만 뭔가 만족스럽진 않은 파트하얏트 서울 애프터눈티.. [회현동|남대문] 레스케이프호텔 르 살롱 by 메종엠오 - 1인용 애프터눈티! 애프터눈티 먹고 마시러 가고싶은데 같이 갈 사람이 없다? 그러면 저처럼 혼자 가시면 됩니다....후훗 레스케이프호텔에는 1인용 애프터눈티가 있으니까요! 11:00~18:00 나는야 용감한 사람 1인 세트가 2.5만원에 음료 따로 만원선이니까 혼자 3.5만원으로 먹을 수 있다. 책이나 핸드폰이 있다면 전혀 부끄럽지 않아... 사진도 이러케 백장이나 찍었다. ㅋㅋㅋㅋㅋ 1층에 크렘뷜레+버터 맛있고요, 마들렌도 맛있고요, 구워먹어야할 것 같이 생겼던 저 마쉬멜로우 같은 녀석이...마쉬멜로우였을까? 2층에 꽃 샐러드는 눈으로 먹었다. 색깔이 너무 예쁘다. 버거랑 말차로 만든 샤벳?도 맛있었고요 저 밑에 깔린게 도대체 뭔지 몰라서 용감한 나는 스태프 분께 물어봤다. 네 카카오닙스라고...먹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압구정] 타르틴 베이커리 도산 - 사우어도우샌드위치!!!!! 지난 가을 어느날 다녀왔던 타르틴 베이커리 도산 도곡점에서 샌드위치만 사먹다가 어느 날 그냥 도산공원점을 가보자 해서 떠나봄 발렛도 되고 공간도 널찍했음에도 자리가 없이 사람들로 꽉 들어차 있어서 매우 놀라웠다. 나의 최애 샌드위치는 애플브리인데 이 날은 어째 다른걸 먹었네? 프로슈터 에멘탈이었던가요? 아무튼 나는 여기 샌드위치가 제일로 좋다. 그 다음이 동네 쥐뗑뷔뜨 샌드위치 ㅋㅋㅋ (대중없는 기준) 사우어도우 빵 너무 좋아하는데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잘 찾기가 어렵다.... 원래 어려운건가...제빵의 세계는 어려워서 모르겠습니다만....ㅎ 다양한 문구류도 팝업처럼 판매하고 있음. 샵인샵인것 같은데 이름은 모르겠습니다만, 아기자기한 걸 좋아하는 분이라면 신날만한 퀄리티 어린이는 마스킹 테잎.. [양평|문호리] 더 하우스 베이커리 코로나가 이 정도로 극성을 부리지 않던 지난 겨울에 훌쩍 다녀온 하우스 베이커리 (같이 간 친구들이 TV에 나온 집이라고 알랴줌) 1차선 도로에 갑자기 나타난 엄청난 주차장에 한번 놀라고 평일에 갔는데도 계산하려고 줄을 선 많은 사람에 두번 놀라고 빵 가격에 세번 놀라고!!! 그러나 드라이브 삼아 나가서 고즈넉한 한옥에서 커피랑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다면야 지불할 만한 가격 그거 모두 고려한 가격이겠거니... 장사하는 사람들 참 똑똑해 좋은 나들이였다 좋은 나들이었다. [송파|가락동] 더스윗바 - 케익과 스콘 더 정확히는 베이커리보다는 케익을 위주로 하는 디저트 카페의 느낌 (자리는 몇 개 없음) 우리집 어린이의 선택으로 딸기쇼콜라 케익과 오늘의 추천이라는 더블망고 케익을 포장해 왔다. 옆에 스콘도 좋아 보였지만, 다 먹을 순 없을 것 같아서 다음을 기약했는데.... 여기 맛있어!!! 스콘도 사먹으러 가야겠다!!! 특히나 더블망고케익은 두 번 먹어야하는 맛! 너무 진하고 맛있어서 다시 생각나는데 아직 다시 못갔다 (게을러서...) 송파책박물관 바로 뒤에 위치해서 박물관 왔다가 들르는 코스로 딱 좋을 듯. 추천 추천 합니다. 흥하세요 사장님. -이상 가게와 전혀 상관없는 동네 주민 드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