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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딕네스트에서 로얄코펜하겐 티팟 직구 지난 연말 구매한 티팟이 3개월 지난 지난주에 도착 정말 인고의 시간을 견디고 견뎌 만난 로얄코펜하겐 블루 하프레이스 티팟 인스타그램 광고를 보고 대체 누가 구매까지 이어질까 반신반의했지만, 제가 그걸 해냈습니다. 지난 연말 한국 요청으로 노르딕네스트에서 더이상 로얄코펜하겐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광고를 보고, 충동적으로 들어가서 정말 충동적으로 결제를 하고는 물건이 없다며 두달 후에나 입고 된다는 일방적 메일을 받고, 그래 금방 지나가겠지...그 날이 오겠지...중간에 취소하고 싶었던 욕구를 잘 이겨내고 세 달만에 물건을 안전하게 잘 받았다. 위에서 본 로얄코펜하겐 블루 플루티드 하프레이스 티팟 작은걸 사려니 용량이 너무 적어서 1L짜리로 했는데, 받아보고는 허걱 너무 크다 했지만 실사용을 해보니 이 정도..
예쁘기만한 숫가락 지르기 featuring 큐티폴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결국 샀다. 물론 전체 세트를 사지는 않았지만, 일단 사고싶으니 사버린... 큐티폴 골드 디저트와 혹시 모를 버터나이프 하나 ㅎ 처음에는 기본인 검은색 바디에에 스텐레스로 사려고 했지만 비교를 해보면 볼수록 골드가 더 눈에 들어와서 실물이 걱정되긴 했지만 골드로 샀는데, 일단 너무 예뻐서 만족스럽다. 자연산 올리브유를 발라야한다는 포스팅이 많았지만, 올리브유나 카놀라유나...ㅎ 쓰면서 중간에도 몇번씩 더 발라가면서 쓸 예정이다. 골드 부분은 연마제를 없애기 위한다고 물과 식초를 1:1로 섞여서 담궈뒀다가 씻어서 썼다. 쓰다 보니 숫가락 포크만이 아니라 나이프도 필요할 것 같고... 젓가락은 워낙 불편하다는 말이 많아서 한식용 커트러리는 다른 제품으로 주문해놨다. 그것도 오면 사용기를 ..
나이탓 요즘은 누가 뭐만 안좋다고 하면 우스갯소리로 '나이 들어서 그래'라고 받아치는데 실은 내가 요즘 정말 나이 먹은 걸 신체적/정신적으로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1. 흰머리 이건 이미 30대 초반부터 시작된 터라 새치라고 정신 승리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뿌리 염색을 안하고 있으면 사람들이 깜짝 놀라는 지경이다. 얼굴형이 둥글다 보니 저 정도의 흰머리를 기대하지 못하는 탓인지, 사람들이 안타까워 하는 리액션을 해서 그들이 안타까워 하지 않도록 한달에 한번씩 뿌염을 하고 있는데 정말 귀찮아서 못해먹겠다. 나이가 조금 더 들면 (그래봐야 10년 후?-_-) 강경화 장관같이 백발을 하겠다고 생각중. 그러나 그 10년간 뿌염을 계속 할 생각을 하니 생각만으로도 두피가 간질간질하다. 2. 기상시간 내가 아무리 회사를 ..
게으르고 게으르다 원래도 알고 있었지만 나란 인간은 정말 게으름의 결정체... 먹고사니즘이 아니면 이렇게 규칙적인 회사 생활을 할 수 없었을텐데 그나마 월급을 위해 그 게으름을 극복하고 (나름) 열심히 회사 생활을 십여년째 하고 있다. (이런 나를 칭찬해...) 최근 몇년간은 피곤함에 찌들어서 눕는대로 잠드는 날들이었어서 이 블로그가 있다는 것도 잊고 살았다가 우리집 어린이가 고학년(!!!)이 되고 내가 시간 여유가 있는지, 종종 혼자도 있고 밤에도 깨어 있고 하다보니 이 방치된 블로그가 또 생각났다. 어찌보면 흑역사를 남기는 것도 같지만 또 이걸 없애자니 지난 20년이 아쉽기도 하고... 마침 올해 생일선물로 몇년만에 내 노트북이 생겨서 생각이 날땐 뭔가를 다시 남겨보자 싶다. (아이패드+매직키보드 조합으로도 잠깐 시도..
인생 모토가 #가성비 갑자기 든 생각 가성비 안따지고 살 수 있는 재력을 가졌으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으니 항상 선택의 기준은 가성비였던 것 같다 제일 손쉽게 먹을거에서 시작해서 집을 살때도 차를 살때도 심지어 노력을 할 때 조차 가성비를 생각하고 사는 것 같다. 미리 가늠해보고 기대 수익이 얼마겠다 싶으면 그만큼의 노력만 하는 노력의 가성비 그래서 어릴때부터 그런거 계산 않고 열정에 불타올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경외했다 그러나 웬만한 계기가 아니고서는 나는 저 가성비라는 인생의 모토를 버릴 수 없는 게으른 성격을 소유자라서 그냥 이렇게 살 것만 같음 근데 이게 나쁜걸까 생각하면 또 그렇지만은 아닌 것도 같아서 (비겁한 변명....ㅋㅋㅋ) 그냥 당분간은 이렇게 살겠습니다 뭔가 바뀌게 되면 다시 소식을 적어보겠습니다?!
초등 입학 전 학부모님들께 - 초등학교도 고르셔야 합니다 초등학교 골라 보내기 준비를 위해 우리집 어린이가 초등학교 입학 즈음에 썼던 포스트를 다시 한번 정리해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글루스 블로그를 몇년간 방치해도 가장 인기가 많았던 유입은 역시 사립초등학교 관련 포스팅이었다. 곧 학교를 보내고자하는 학부모님들이 이 포스팅을 통해 조금이나마 학교 선택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 1. 초등학교의 종류에는 공립초/사립초/국립초가 있다!!!! 보통은 동네에 있으면 주소지 별로 근처의 초등학교에 배정되지만, 선택적으로 지원을 해서, 추첨을 거쳐서, 뽑히게 되면 갈 수 있는 국립초와 사립초가 있다. 국립초는 서울교대부속초등학교과 서울대사범대부속초등학교 두 곳 뿐이 없고, 사립초는 (서울시 기준으로) 40개가 있다고 한다. 공립초는 학비 부담이 없지만, 사립초는 비싼..